영암보건소,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해충 방역 총력 집중 방역반 꾸려 선제대응 나서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
2024년 05월 16일(목)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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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의 활동 시기가 길어짐에 따라 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기별 맞춤형 방역소독과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인구밀집지역, 쓰레기장, 하수구 등 모기유충 서식이 가능한 취약지역 및 위생 해충 서식 가능지역 방제를 위해 집중 방역반을 꾸려 마을별 주 1회 방역소독특장차를 이용해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분무 소독은 해충 서식지에 직접 소독액을 살포해 모기가 접촉할 때 치사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높은 열에 의한 살충제 입자 파괴가 없어 살충효과가 큰 소독 방법이다.
또한 보건소는 가열연막소독 방법으로 영암읍 시가지 하수구 내 공간 살포를 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대불항 및 영산강 하구둑 주변 소독도 실시하며 유충 서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방역 소독을 통한 위생해충 방제로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해 감염병 예방 및 위생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상가 및 주민분들도 여름철에는 모기 유충의 먹이가 되는 유기 오염물 배출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