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센터장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할 것”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06월 13일(목) 17:04
하상용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영암출신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광주창경센터’) 하상용 센터장이 제4대 센터장으로 연임한다.

지난 재임 동안 하상용 센터장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광주’라는 비전하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형성에 적극 노력했다.

호남권 최초 TIPS운영사 선정을 통해 지역투자생태계 필요성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조성해 올해 완공 예정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 관리기관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신규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지역창업전담기관’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창업 및 투자영역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새롭게 다짐하는 하상용 센터장은 앞으로 2년간 지역 기반 아기유니콘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확대,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

금년부터 초격차·딥테크 스타트업 집중발굴 및 거점연구기관 연계를 통한 기술확장 및 기술역량을 집적화하고, 올해 완공 예정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광주형 TIPS타운으로 구축하여 호남권 최대 창업밸리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신기술 및 사업제안모델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연결하여 글로벌 창업 유도 및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지난 3년간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많은 도움 덕분에 숨 가쁘게 움직이며 광주형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조성했다”며, “변화 속에 전환기를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분야의 밸류에이션한 기업들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광주창경센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상용 센터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이며, 이사회 심의를 통해 1년 연장될 수 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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