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낙낙학 달빛축제, 성황리 막 내려 팔씨름 대결 등 주민 호응 커 독천 낙지거리 활성화 기여 노용주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06월 27일(목) 14:16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낙낙한 달빛축제’ 가 학산면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달빛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현장을 가득 메웠다.

‘낙낙한 달빛축제’는 학산 낙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학산 낙지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날의 주요 이벤트는 수중인간 공연으로 행사장이 열리는 학산면의 독천과 낙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고 가야금 연주와 함께 물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신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팔씨름 대결 '김영덕을 이겨라'는 많은 참가자들이 김영덕 팔씨름 선수와의 대결에 도전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승리자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

팔씨름 대결 후 바로 이어진 김영덕 선수와 지역 팝페라팀 브리앙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어 달빛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박찬일 셰프가 준비한 ‘어란을 올린 이태리식 낙지찜 시식회’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미각 체험을 제공했고, 이번 축제때 처음 선보인 ‘영암 낙지 빵 낙지지롱’은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며 빠르게 완판되었다.

한편, 학산 달빛축제의 성공을 위해 학산면 적십자회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했고, 방범대는 교통 통제로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축제를 기획한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학산면 낙낙한 달빛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유니크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영암군과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관광·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적 이슈와 영암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남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