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 영암군종친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김연일 전 도의원 회장 취임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07월 25일(목) 14:22
“아직 젊기에 부지런히 움직이고 뛰겠습니다” 화려했던 가야제국의 후손인 ‘가락 영암군 종친회’ 제18대 회장에 김연일(61)씨가 취임했다.

가락 영암군 종친회는 지난 7월 19일 오전 궁전웨딩홀 2층에서 김민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종대 군의장과 이만진 군의원,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김영의 가락 전라남도종친회 회장과 시·군 종친회장, 김형주 시중공파 중앙회장, 김성대 역대회장을 비롯한 종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함께 김연일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4년여 동안 수고하고 이임하는 제17대 김두호 회장과 김진호 사무국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신임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영암군 가락 종친회에는 식견과 경륜이 높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분들을 뒤로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여러종친들이 도와주시고 가르쳐 주시리라 믿고 경험과 지혜는 부족하지만 아직 젊기에 부지런히 움직이고 뛸 것이며, 스스로 헤쳐 나가는 리더는 못되더라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꼭 실천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의 건과 수입·지출 예산안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한편 김연일 회장은 학산면 출생으로 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2012.7.7.~2014.6.30.까지) 의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전라남도의회에 진출해 제10대 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는 월출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를 토대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제6지역 부총재를 역임했다. 또 현재 jc특우회 회장에 재임하고 있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해오고 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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