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의 씨앗, 청년농업인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4년 08월 08일(목) 16:12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
전국의 농촌에서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농촌은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인구수 221만 5천 명 중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31만 2천 명 (14%)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비교해 봤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 농업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 농업, 친환경 농업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우리 농업을 세계 시장의 리더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청년농업인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청년들의 유입은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최신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더 많은 작물을 생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이 필요하다. 그 시작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지 임대, 영농 자금 지원 등 정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도 중요하다.

두 번째는, 청년농업인은 농업기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분야별 지식배양으로 청년농업인들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영농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촌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 주거 환경, 교육, 문화 시설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머물며 농촌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끝으로 농업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영농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청년농업인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찬 씨앗이다.
청년농업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미래 농업·농촌을 지속해 가지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모두 함께 노력하여 농업의 부흥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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