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없는 교육시책 추진 열린 마음으로 학교 지원할터”

김 형 제27대 영암교육장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09년 09월 11일(금) 13:09
9월 1일자로 제27대 영암교육장에 취임한 김형(金亨·59) 교육장은 “교육이 지역미래를 좌우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더욱 돈독한 협조관계 구축하고, 현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 역량을 집중,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한·중·일 교역의 중심지가 되었던 유서 깊은 영암은 왕인박사와 도선국사의 얼이 면면히 이어진 학문과 지혜의 고장이다”며 “이러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별 교육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에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이어 “그동안의 영암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이 훌륭히 결실 맺도록 충실히 추진하되, 모든 교육사업이 학교 중심, 학생 중심으로 실천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바른 인성교육과 학력을 바탕으로한 창의력 신장, 부진학생 제로화, 교실수업 개선, e-러닝, 독서교육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위의 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교육행정의 기본인 원칙을 준수하고,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유관 기관간의 다양한 대화 통로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학교에서 출발하고, 교육행정의 중심은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천명한 김 교육장은 ‘준비’라는 덕목을 자신의 교육브랜드로서, 또 생활신조로 삼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고 실천하여 시행착오 없는 교육시책으로 불합리한 관행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도덕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않고 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김 교육장은 1978년 완도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투신한 후 10개 교를 거쳤다. 2004년 장흥중 교감, 2005년 장흥여자중 교장, 2007년 곡성교육청 교육과장, 2008년 화순교육청 교육과장을 역임했다. 부인 서순금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두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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