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마을관리협동조합, 박찬일 셰프 초청 레시피 교육

한방오리백숙 등 요리 배워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10월 31일(목) 10:19
영암월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정현)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글 쓰는 요리사’로 잘 알려진 박찬일 세프를 초청해 새로운 요리의 레시피를 교육했다.

영암군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황사 입구 산장식당(대표 김영범)에서 오리를 이용한 구이와 한방오리백숙 요리를 식당 관계자들에게 교육했다.

레시피를 전수 받은 김영범 대표는 “우리 식당은 이미 닭요리코스전문점으로 알려져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고 있지만 오리를 찾는 분들도 많다”면서 “그동안 오리 특유의 잡냄새 때문에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박 세프의 처방으로 잡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시식에 나선 영암군청 일자리 경제과 김동식 과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6개월 전 술을 끊었는데 그전에 마셨던 술까지 해독되는 기분이 든다”면서, “몸에 좋고 맛있는 오리요리 드시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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