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동공장서 락밴드 공연 열린다 ‘내 귀에 도청장치’ 초청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
2024년 11월 06일(수) 15:35 |
옛 대동공장은 영암군이 수제맥주 양조장, 문화예술아뜰리에, 로컬푸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는 공간이다.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험해 보기 위한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그 첫 행사로 농촌유휴공간을 대중문화사업과 연결한다.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은 ‘월출산 아래 콘서트’ 네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월출산 아래 콘서트는 주말과 야간에 도시가 텅 비는, 영암읍 공동화 현상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말 생활인구를 유입해보려는 시도로 지금까지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영암만의 공연브랜드를 쌓아가고 있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열광적인 록음악과 함께 영암읍에 젊은 기운이 돋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록그룹 내 귀에 도청장치는 보컬 이진표, 기타 박상욱, 베이스 김우진, 드럼 서호덕 등 4인조 록밴드로 관객을 끌어들이는 연주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밴드이다. 행사문의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061-473- 3331)로 하면 된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