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암영재교육원, 창의융합 미래교육 체험 2024 창의융합한마당 참가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11월 06일(수) 15:38

영암영재교육원(원장 김광수)은 11월 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4 창의융합한마당’에 참가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핵심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창의융합한마당의 일환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이 함께하여 다양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였다​.

영암영재교육원은 이 행사에서 재학생 중 8명을 선발하여 ‘아두이노 모스부호 만들기’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 학생들은 아두이노 기판을 이용해 모스부호를 직접 제작해 보며 디지털 신호 변환의 원리와 코딩의 기초를 학습했다. 참여 학생들은 점과 선으로 구성된 모스부호의 원리를 체험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은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이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기술과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영암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융합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영암영재교육원의 한 학생은 “아두이노로 모스부호를 만들어보면서 코딩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체험 학습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 탐방에 대해 “순천만의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환경 보호에도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영암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