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탄소중립 영농형 협동조합 발대식 미암 박정환 씨 조합장 취임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
2024년 11월 28일(목) 11:50 |
영암 탄소중립 영농형 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서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강찬원, 이만진, 고천수 군의원을 비롯한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 전승렬 회장, 미암면발전협의회 이계화 회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문승일 연구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정환(45) 조합장이 취임한 이날 영농형 태양광 발대식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주인이 되고, 재생에너지 수익이 농민들에게 돌아가는 모델로서, 고령화 및 저소득층의 수익증대와 청년 유입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연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루어진 업무협약(MOU)에서는 협동조합을 운영해나갈 조합과 ㈜호수(대표 고홍윤), 인허가 방안 마련과 본사업의 자문역할을 담당할 도시와 자연(주) (대표 진창규)가 업무협약에 체결했다. 이어 영농복합형 태양광 발전 기술 검토 및 지원을 약속한 ㈜파루(대표 강문식)와 영농형 태양광 금융자문 및 조달을 수행하기로 한 골든스테이트케피탈 등이 협약을 체결했다.
박정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발대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라고 강조하고 “나아가는 길에 여러가지 시련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게 농어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들의 작은 힘을 한데 모아 고수익과 함께 분산형 특구·RE100 실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