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평생교육센터 수료생들, 커피 나눔

실버대학 찾아가 커피 나눠

노용주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11월 28일(목) 12:40
평생교육센터에서 배운 커피 내리기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영암군 학산면 평생교육센터 ‘커피 바리스타 과정’ 수료생 10명이, 21일 찾아가는 실버대학‘이 열리는 면 복지회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에게 커피를 나눴다.

나눔에 나선 수료생들은 올해 8월부터 12회, 24시간의 평생교육센터 과정에 참여해 이브릭, 사이폰 등 다양한 커피추출기를 이용한 실습을 마쳤다.

이날 나눔에서는 그동안 배운 기술로 어르신들에게 커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천마을 이은경 수료생은 “커피는 일상에서 여유를 즐기는 대중 문화라고 배웠다. 교육을 받으며 커피 맛을 구별하는 즐거움이 생겼고, 더 많은 분들과 그 기쁨을 나누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오늘 나눔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커피를 즐긴 독천마을 김영숙 어르신은 “즐거운 실버대학이 오늘은 깊은 커피향으로 더 기분좋은 시간이 됐다. 우리도 실버대학에서 배운 것을 나누는 기회를 고민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노용주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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