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받은 도움 장학금으로 돌려 드립니다

숙박업소·푸드트럭 11곳
미래교육재단에 900만원

김지혜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12월 06일(금) 09:18
영암의 숙박업소 8곳과 청년푸드트럭 3곳이, 2일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600만원과 3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숙박업소들은 관광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취지로 영암군이 진행한 ‘숙박업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지난해와 올해 업소 리모델링 등을 실시한 곳들이다.

경기가 나빠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은 영암군의 지원으로 업장을 새로 단장할 수 있었다.

청년 푸드트럭 3곳은, 영암군의 ‘2024년 먹거리 육성 종합계획’ 중 신규시책의 하나로, 영암왕인문화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행사장에서 우선 영업권을 얻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 업체들이다.

이들이 장학금 기부 행렬에 나선 까닭은, 영암군의 지원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보답하기 위해서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미래 세대 나눔으로 이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선순환구조가 지역 인재육성과 경제의 탄력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기부에 참여한 숙박업소 8곳은 ‘파스텔모텔’ ‘필모텔’ ‘르네상스’ ‘엔디모텔’ ‘월출파크모텔’ ‘소프트모텔’ ‘황금모텔’ ‘오즈모텔’이고, 청년 푸드트럭 3곳은 ‘달푸YumYum’ ‘커카롱 컴퍼니’ ‘꼬치핀다’이다.
김지혜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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