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학산면장, 향부숙 정책발표 최우수상

렌터카 현실적 유치방안 제시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12월 19일(목) 14:31
이영주 학산면장
이영주 영암군 학산면장이 14일 순천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제17기 향부숙(鄕富塾) 정책발표’에서 렌터카 유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부숙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설립한 공무원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면장은 ‘열정, 규제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렌터카 유치 세수 증대 방안’을 발표해 함께 자리한 공무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2년 1만대였던 전남 렌터카가 현재 20만대 이상 늘었고, 1조원 가까운 세금을 냈다며, 공채 면제, 주차장 임대료 인하, 번호판 제작비 인하, 인센티브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 현실적 유치 방안을 제시했다.

이영주 면장은 “향부숙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업무에 매진해 지역을 위한 정책을 생산·실천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1988년에 공직에 입문해 영암군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이 면장은, 올해 학산면장에 취임해 독천 소재지 공용주차장 조성, 저수지 녹조 발생 문제 해결 등 꾸준히 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2년 연속 홍수 피해를 신속 복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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