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위해 목포대와 협약 체결 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 등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01월 09일(목) 14:39 |
이번 협약은 영암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공모사업 진행과 지역 내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 등이다.
양 기관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전력직거래(VPP) 운영자를 양성하고, 분산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설비의 유지·보수 및 관리 역량을 갖춘 기술자를 양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교육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에너지 전환과 분산 에너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홈닥터'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진행된다. 이 과정은 각 가구의 에너지 소요량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에너지 성능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원한다.
김성환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현 영암군에너지센터장은 “영암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기업·단체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분산에너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암을 목표로 군민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