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대량생산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 동아보건대 스마트식량자원전공, 밀웜 대량 사육 가능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5년 01월 16일(목) 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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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곤충 사육상자 내 밀웜의 먹이를 자동으로 공급하고 배분한 뒤 다단으로 수직 축적하는 '먹이자동공급 및 분리 적층장치'와 분변토 배출, 유충 수확, 수확 후 분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자동 수확 및 분리 적층장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밀웜 사육 기간인 90일을 20여일 단축, 70일 만에 수확 및 출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동아보건대 스마트식량자원전공 김재근 학과장은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식량자원전공 재학생들은 밀웜이 성장하는 전 과정을 관찰하고 제어 계측을 학습하며 실제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곤충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을 임대해 농가 상생형 곤충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보건대 이현주 총장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농생명산업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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