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등학교 제100회 졸업장 수여식 개최 44회 졸업 및 수료식도 열려 장권학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1월 16일(목) 15:05

신북초등학교(교장 주은숙) 제100주년 졸업장 수여식 및 신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44회 졸업과 수료식이 개최됐다.

지난 1월 10일 신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졸업식에는 주은숙 교장과 장권학 학교운영위원장, 이지선 학부모회장, 이기우 신북농협조합장, 류정현 신북파출소장을 비롯한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수여, 연차표창, 장학금수여, 축사, 제100회 졸업기념 영상시청, 졸업 축시 낭송, ‘보내며 떠나며’, 환송 공연,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연차표창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최해원 졸업생에 대한 월출교직회의 표창과 함께 군수상, 군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신북농협조합장 표창 등이 전달됐다.
특히 6년 동안 출석한 김태영, 정승빈 졸업생에게는 6년 개근상이 전달됐으며, 정근한 유인성 졸업생에게는 6년 정근상이 전달됐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에서는 제40회 졸업생 동우회와 신북서초를 졸업한 오랜지 포장 민경록 대표이사, 신북교회 장학회, 신북농협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류정현 파출소장은 졸업생에게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장권학 운영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효와 예절이 살아있는 화합의 고장으로 산수 화려한 청정지역에서 신북초등학교가 제100회 졸업식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본교를 졸업해 경향각지에서 왕성히 활동하면서 우리 학교의 명예와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동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1922년 10월 1일 신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신북초등학교는 그동안 일제강점기를 지나 1949년 신북국민학교로 개칭하고, 6.25동란 등을 거치며 행월분교장 인가, 1981년 병설유치원 인가를 얻어 지난 2003년 농어촌현대화학교 준공식을 거쳐 현재 졸업생 9천918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