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9대 회장 이계용 취임 8대 김성범 회장 이임 김대호 서울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3월 06일(목) 12:25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가 지난 2일 수락산 자락 백운마을에 위치한 약수집에서 2025 시산제 행사를 거행한 후 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범 이임회장, 이계용 취임회장을 비롯해 문승길·문병열 고문, 김승배·김관호·박찬모·이계종·김성일·유석연·곽찬대·김시철 향우 등 9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시산제 선포를 시작으로 산악인 선서, 분향, 강신, 참신, 소지, 음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산제에서는 모든 회원들의 무사와 무탈, 상생의 발전의 장으로서 신나고 즐거운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성범 이임 회장은 “임기를 마쳐 물러나지만 애정을 보였던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참여 정신으로 돕는 전임회장으로서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겠다”고 전했다.

취임한 이계용 회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을 보니 영중고산악회 회장의 무게를 실감하게 됐다”며 “산악회 문화 발전과 앞으로의 활동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배 동문회장은 8대 회장으로 2년 동안 산악회 발전 및 동문회 발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높이사 김성범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김성범 회장은 산악회를 위해 봉사한 박병인·최두안·오남희·김근애·신안숙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