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해병전우회, 해병대 창설 76주년 기념식 강기천 사령관 추모식 거행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04월 17일(목) 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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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에는 윤재광 영암부군수, 김한남 전 문화원장, 안중한 재향군인회 영암지회장, 최대웅 8639부대 3대대장을 비롯해 최영수 2대 지회장, 서철원 3대 지회장 및 관계 공무원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강기천 장군은 영암읍 회문리에서 태어나 제7대 해병대 사령관, 1969년 해병대 최초 대장으로 승진하였으며 예편 후 1970년 대한석탄공사 총재, 1973년 제9대 국회의원(목포무안신안) 등을 역임했으며 1963년 해창교(군서 해창-도포) 가설, 삼호 용당비행장 건설 등을 비롯해 초중고 교실 증축과 농업용 저수지 조성, 도로 정비 사업 등 교육시설 지원과 편익사업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1985년 재경영암군향우회 초대 회장을 역임, 2019년 11월 향년 93세 소천하여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 안장되었다.
이곳 고향사랑 공적 및 추모비는 2021년 11월에 해병대전우회와 영암문화원의 주선으로 각계각층이 협력하여 성금을 모아 세워졌다.
이날 행사는 1부 해병대 창설 기념식, 2부 故강기천 해병사령관 추모식으로 진행됐으며, 류성훈 지회장의 기념사, 부군수 축사, 강기춘 사령관 공적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해병전우회 영암지회는 중풍으로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해병 470기 정찬원 씨(군서면)를 찾아 위문 격려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