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로 아름다운 사회 만들어요!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09년 09월 25일(금) 12:56
회원 30여명 가사도우미 활동
홀로사는 어르신 40가구 수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 전달

회원 30여명 가사도우미 활동
홀로사는 어르신 40가구 수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 전달

영암읍 관내 소외계층과 홀로 사시는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뻗어 농촌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주부 봉사단체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자원봉사단(회장 김정님)’이 그들이다.
이는 영암농협이 복지사업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봉사단원들은 영암농협을 중심으로 관내 거주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집안청소, 세탁, 말벗되어주기, 밑반찬 나누기, 미용봉사, 기초의약품 지원 등을 실시해 수혜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 30여명의 봉사단원은 영암농협 조합원을 포함한 자발적 참여자들로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희망을 심는 봉사를 행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은 5~6명을 1개조로 모두 5개조로 편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40여 가구를 수혜대상으로 하고있다. 지난 2006년 구성된 이후 매년 회원 수와 수혜대상 가구, 봉사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정님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댁을 찾아 가사 도우미 활동, 밑반찬대접, 김치봉사 등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회원들 모두 봉사활동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웃사랑 나눔에 함께 동참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있는 회원들의 정성이 불씨가 되어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한줄기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도 영암농협조합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단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활동과 노력이 ‘아름다운 세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러한 봉사 참여 열기가 우리 사회 저변으로 더욱 확대되어 온정의 자원봉사 손길이 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봉사단 회원명단
▲김정남(회장) ▲정정희 ▲김인옥1 ▲김숙자 ▲현혜선 ▲김소례 ▲박오금 ▲임선희 ▲박춘순 ▲박순자 ▲김인옥2 ▲박귀순 ▲김순덕 ▲이덕순 ▲김미화 ▲이연희 ▲이윤례 ▲오영순 ▲정오금 ▲김정자 ▲김정례 ▲김궁열 ▲최칠례 ▲이옥님 ▲이순임 ▲정선희 ▲방미향 ▲김귀순 ▲정귀님 ▲윤덕희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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