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재현 실시 농업 전통환경 보전차 진행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06월 13일(금) 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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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손 모내기는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장,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원, 김성모 농협전남부본부장, 정현정 영암군지부장, 서영암농협 조만동 선임이사, 이원일 단지장과 주민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이제는 사라진 손 모내기를 재현하였다.
전통 손 모내기는 점차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의 한 장면이지만 최근 농업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시 주목받고 있고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했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2022년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조성으로 인해 선정되어 5개년 사업비 650백만원과 상사업비 155백만원, 총 80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올해 4년차 농업환경 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모내기는 공동체 정신과 전통 농경문화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방식이라며, 농업환경보전의 취지에 부합되는 활동으로 영암군에서는 농업환경보전 활동의 모범 사례로 삼아 탄소중립 실천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및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농업의 현대화, 기계화 속에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농법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서영암농협 고유브랜드인 학이 머문 쌀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 밝혔다.
한편, 서영암농협은 친환경벼집적화단지 내 친환경 농법 장려,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저탄소 인증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업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