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캄보디아와 손잡고 농촌인력난 해결 나서 올 하반기 계절근로자 15명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5년 07월 03일(목)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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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은 우승희 영암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과 캄보디아의 비대면 화상 연결(ZOOM)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각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 따라 필리핀 제너럴 에밀리오 아기날도시와 캄보디아는 계절근로자 우수 인력을 선발, 출국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사전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하며, 영암군에서는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사증(VISA)발급 등의 행정절차 지원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근로자에게 적절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캄보디아 근로자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군은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받아 농업 경영환경이 안정되고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교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3개국(필리핀·몽골·캄보디아) 9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2024년 필리핀 제너럴루나시 계절근로자 29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몽골 2개 지자체(바룬바얀울란군·버르노르군) 계절근로자 96명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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