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마음성장 프로그램, 우리(Wee) 함께하자” 영암Wee센터, 관내 상담학생 21명 대상 관심과 보살핌 제공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07월 31일(목) 09:24 |
![]() |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 상담학생 관리를 위한 후속 지원으로, 가족·교우관계·학교생활 등의 스트레스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성취 경험을 제공해 문제를 경감하고, 진로 체험 및 지역 소규모 문화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진로 의식과 학업 동기를 높여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28일과 29일에는 광주마음의숲심리상담센터 곽은지 센터장이 학교급에 맞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변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30일과 31일에는 미술관아래협동조합에서 무화과 빵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소소한 성취감을 통해 자존감 향상을 고취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면서, “자기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우리(Wee) 함께하자’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기간 중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해 안전한 학교생활과 더불어 건강한 심리 정서 발달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