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안) 8천259억8천만원 편성 제1회 추경 대비 475억4천여만원 증가…자체수입 및 보조금 등 활용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08월 22일(금)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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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 7천784억4천405만6천원 대비 6.11%인 475억3천876만5천원이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47% 증가한 385억4천381만4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4.48% 증가한 89억1천713만6천원, 기타특별회계는 0.62% 증가한 7천781만5천원이다.
제2회 추경 편성에 따른 세입은 제1회 추경 대비 475억3천876만5천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체세입인 지방세는 보통세 36억원이 늘었고, 세외수입은 20억7천201만6천원이 늘었다.
경상적세외수입 11억4천903만5천원, 임시적세외수입 8억6천427만8천원,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5천870만3천원 등이다.
의존세입인 지방교부세는 특별교부세 6억2천100만원이 늘었고, 국.도비 보조금은 변경내시 등을 통해 202억2천780만4천원이 증가했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210억1찬794만5천원으로, 보조금등 반환금 8억682만6천원, 내부거래 230억5천910만원이 각각 늘었다. 순세계잉여금은 14억8천224만원, 전년도이월금도 13억6천574만1천원이 각각 감소했다.
제2회 추경 편성에 따른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13억739만1천원 감액한 367억5천139만7천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11억1천970만6천원 증액한 87억7천352만6천원, 교육 분야는 2천580만원을 감액한 95억8천426만원, 문화 및 관광 분야는 26억6천600만원 증액한 528억2천467만3천원, 환경 분야는 86억9천133만2천원 증액한 1천45억7천894만8천원, 사회복지 분야는 6억3천286만4천원 감액한 1천679억3천61만4천원, 보건 분야는 8억6천654만1천원 증액한 126억2천497만2천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65억7천568만7천원 증액한 2천86억646만8천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127억3천759만5천원 증액한 225억478만9천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16억8천329만5천원 증액한 266억8천340만3천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41억6천514만3천원 증액한 688억266만3천원, 예비비 및 기타분야는 9억 9천952만1천원 증액한 1천63억1천710만8천원 등으로 편성됐다.
제2회 추경에 반영된 주요 투자사업을 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0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9억원, ▲개 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7억원,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 7억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지원 6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6억원, ▲대불산단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 13억원, ▲친환경 소형어선 규제특구 실증 6억원, ▲대불산단 노후공장 청년친화사업 4억원,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 3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40억원, ▲조사료 생산지원 33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22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3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5억원, ▲농기계임대 동부사업소 운영 4억원, ▲시종 월악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21억원, ▲학산 지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15억원, ▲미암 문수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11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9억원, ▲영암 영리 및 월암지구 하수관로 정비 9억원, ▲삼호 용앙지구 하수도 정비 7억원, ▲신북 천동지구 하수관로 정비 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3억원, ▲금정 남송3지구 급경사지 정비 2억원, ▲재해위험지구 비상대처계획수립 1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7억원, ▲트로트아카데미 조성 7억원, ▲마한문화공원 재생사업 6억원, ▲월산사지 발굴 및 정비 5억원, ▲수제맥주 양조장 조성 4억원 등도 편성됐다.
군청 기획예산실 김영중 실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제1회 추경 이후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과 사업비 자체조정으로 인한 증감분 등을 반영해 편성했다”면서,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조사료 생산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 세수결손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내 집행이 불가하거나 이월이 확실시 되는 사업 예산을 구조 조정해 군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오는 9월 5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임시회를 열어 조례 및 일반안건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군정질문 및 답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26일과 27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를 차례로 열어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의,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9월2일부터 4일까지 올 군정업무 추진사항에 대한 질문 답변을 벌인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