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의 본향 영암서 김창조산조페스티벌 개최 가야금 공연부터 포럼까지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08월 29일(금)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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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도갑사 일원에서 ‘2025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연결의 힘’을 대주제로, 산조의 본질인 ‘허튼 가락’이 지닌 창조성과 자유로움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예술적 장을 마련한다. ‘허튼 가락’은 민속 가락이 정형화되지 않고 흩어져 있던 형태를 의미하며, 김창조는 이를 집대성해 독주 기악곡 ‘산조(散調)’라는 새로운 양식을 탄생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인들의 정통 산조 무대와 젊은 국악인들의 창작 산조 공연, 타 장르와의 협업, 해외 초청 공연, 마을 속 현장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영암의 상징적 공간인 가야금산조기념관과 월출산 자락 도갑사에서 열리는 공연은 산조의 탄생지에서 그 뿌리와 직접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포럼·워크숍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산조의 예술적 가치와 세계 음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원일 감독은 “산조는 시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살아있는 음악 예술”이라며, “산조의 발원지인 영암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객 모두가 김창조의 정신을 체험하고 우리 음악의 무한한 힘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영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