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웃음으로 시작하는 아침’

영암교육지원청,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STOP’ 캠페인 전개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9월 18일(목) 16:07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STOP’ 캠페인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영암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에 진행됐다. 9일에는 구림공고, 10일 영암낭주중, 11일에는 전남에너지고에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도 함께 실시했다.
영암낭주중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등굣길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체득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미래를 함께 여는 탄탄한 영암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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