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걷는 배리어프리 영암”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9월 18일(목) 16:44
영암군장애인사회복지시설협의회(상임대표 김철진)가 16일 기찬랜드 야외무대에서 ‘장애인을 집밖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25 가을맞이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암 선포식’을 겸해 열렸으며,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영암월출산라이온스클럽과 여성라이온스클럽이 자원봉사로 함께했다.

걷기대회는 월출산 기찬묏길 약 3km 무장애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을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난타·기타·전통무용 공연과 먹거리 나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군의회 의장이 함께한 배리어 프리 영암 선포식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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