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30억 투입 ‘스마트관제센터’ 가동

산단 안전·환경·교통 등 관리
조선업 재난관리 디지털화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09월 25일(목) 13:43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9일 영암읍에 산업단지의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85억 원을 포함, 총 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센터는 기존 CCTV 관제 기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CCTV 관제실 ▲서버실 ▲체험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관리·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상황과 각종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산단 관리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영암군은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안전사고 예방과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넘어,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업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산업단지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향후 지역 기업과의 협업 체계 강화 및 지속가능한 안전 산단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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