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공약사업 89건 등 점검나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5년 09월 25일(목)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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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89건 △공모사업 12건 △국고건의사업 11건 △신규시책 52건 △기타 주요업무 363건 등 총 527건의 과제를 검토했다. 군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구체적 사업화와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정부예산안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국·도비 확보 전략, 공약 이행률 제고, 정책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내년에는 다양한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준공·운영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황토자원체험시설이 2분기 준공돼 3분기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역시 2분기 중에 완공돼 곧바로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4월 개소를 앞두고 있어 청년층의 창업 활동을 지원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문화·체육 인프라도 잇따라 문을 연다.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은 5월에 운영을 시작하고, 영암 트로트아카데미는 7월 준공된다. 또 삼호어울림문화센터와 영암반다비체육센터는 각각 오는 10월 개관과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생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복지 기반도 확대된다. 공동유아나눔터 1호점은 곧 개소할 예정이며, 삼호권 2호점은 내년에 새롭게 신설돼 돌봄과 육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남도음식거리(내년 말 준공),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내년 3분기 준공), 무화과 연구소(내년 11월 착공) 등 지역경제와 관광을 잇는 거점 사업도 속도를 낸다.
기후위기 대응과 균형 발전을 위해 군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에너지자립형 그린시티 조성,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우승희 군수는 “각종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며 “국정과제 대응,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경쟁력 강화, 주민 소통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이번 보고회 과제를 토대로 성과지표 확인, 추진 상황 점검, 재정 확보 방안을 체계화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 실행 중심의 군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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