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대상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 연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장 대상 연수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10월 01일(수) 13:52

영암교육지원청은 9월 26일 관내 각급 학교장 3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개념과 사안처리 절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대응 전문성을 높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법적 근거와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현장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수에는 법률 전문가인 이예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개념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 처리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이 사안 처리 과정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생 안전과 학부모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