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추석 앞두고 5일시장 안전 점검 소화전 등 진화 장비 확인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
2025년 10월 01일(수)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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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명절 연휴 기간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들의 안전한 장보기와 상인들의 재산 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병산 서장은 이날 오후 직접 영암5일시장을 찾아 소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등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초기 진화 장비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노후 전선이나 문어발식 배선, 가스밸브 관리 실태를 살폈다. 시장 내 소방차 통로와 피난 동선 확보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영업 종료 후 전기·가스 차단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습관을 강조했다.
이병산 서장은 “추석 명절 전통시장은 많은 인파가 몰려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명절을 위해서는 대응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포마다 철시 전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점검해 달라”며 “소방서도 연휴 기간 특별 경계 근무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영암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통시장뿐 아니라 요양병원,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과 비상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