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영암읍민의상 수상 자연 친화 사업 성과 공로 영암군민신문 |
2025년 10월 02일(목)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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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민의상은 지역개발과 사회사업, 선행, 효행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읍민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상으로, 주민과 기관.단체, 향우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한다. 박도상 조합장은 현재 영암농협 3선 조합장으로, 평소 지역 주민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인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읍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라는 평가다.
영암에서 나고 자란 그는 영암농협 13~15대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농협의 내실 있는 성장은 물론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모토로 내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 속에서 △청년 농업인 육성 △농산물 판로 확대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화 등 미래 농업을 내다본 사업을 추진했다. 또 월출산 자락에 대규모 유채 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린 영암읍민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농업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발전하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1987년 영암농협 공채로 입사해 2014년 영암농협(삼호.금정) 전무를 거치며 28년간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 유통, 농자재 지원 등 농협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조합원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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