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서 상큼한 오이냄새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9년 10월 16일(금) 13:59
오이풀은 산야나 평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산비탈의 습기 있는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월출산에서는 도갑사 자연관찰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잎을 잘라 손바닥에 비비면 상큼한 오이냄새가 나기 때문에 오이풀이라고 불리우는데, 뿌리는 지유라고 하여 한방에서 지혈·해독에 사용하며, 각혈·월경과다·산후복통·동상의 치료에 쓰인다.

나무에 잎사귀만 홀로 남아 곱게 단풍 든 가을철이면, 다행이 지지 않고 곱게 물든 붉은 오이풀 꽃을 볼 수 있다.

글쓴이/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환경안내원 조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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