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우, 전남·전국 한우대회 7개 부문 수상

2년 연속 전남 최우수 시군
문영식 농가 최우수상 수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1월 14일(금) 09:32
영암한우가 최근 전남과 전국 한우대회에서 총 7개 부문 수상으로 고품질 명성을 이어갔다.

이달 5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는 영암한우 13두가 출품돼, 덕진면 김성도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미암면 서승민 농가가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6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는 2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영암한우가 수상하며, 전남 최우수 시·군 및 축협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암읍 문영식 농가는 번식1부 최우수상, 미암면 함영찬 농가는 번식2부 우수상, 신북면 이재성 농가는 고급육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영암군은 민관협업을 통해 전국 으뜸 품질 한우 생산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축산농가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고급육 생산 지원을 체계화함으로써 한우 고급육 육성의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축산농가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영암군은 고품질 영암한우 생산을 위해 ‘고급육·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인공수정 정액대’ ‘면역증강제’ ‘초우량 한우 수정란 이식’ 등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3차례 대통령상 수상을 견인하는 등 한우 고급육 육성의 선두 지자체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친환경 으뜸한우 생산·육성시설비와 설립 예정인 ‘한우 수정란 이식센터’를 통해 우수 송아지를 농가에 분양, 고급육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한우 고급화 사육 기반과 민관 협업 지원으로 우수한 혈통의 영암한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한우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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