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올케어 효도마을 만들기 리빙랩’ 개최 돌봄 공백 우선순위 선정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 2025년 12월 11일(목) 1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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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은 주민이 일상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상생활 실험실’ 방식의 정책으로, △문제 도출 △아이디어 발전 △해결 방안 검증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한다.
이번 리빙랩은 영암군 교육발전특구의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남풍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실시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경험한 주민참여단 25명이 참석해 ‘지역 돌봄 공백 해소’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주민참여단이 꼽은 주요 해법은 ▲주거단지 건강관리 체계 마련 ▲생활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 건강점검 체계 구축 등이다.
세한대학교 RISE사업단 등은 도출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오는 20일까지 아이디어 발전 및 해결 방안 검증을 진행한 뒤, 리빙랩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이 결과보고서를 향후 통합돌봄 정책에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이번 리빙랩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대학·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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