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운영·수집·연구 ‘100% 달성’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2월 11일(목) 15:57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의 적정성, 전문성, 공공성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공립박물관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 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운영 형태, 소장품 수집, 연구 부문에서 기관 달성도 100%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운영 규정·규칙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안정적 운영을 지속한 점 ▲박물관 설립 목적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소장품을 꾸준히 수집한 점 ▲연구·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계·유관기관과의 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3개 지표에서 모두 100%를 달성한 것은 공립박물관의 운영 성숙도와 전문성을 입증한 성과로,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공공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4회 연속 인증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립박물관의 책무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장품 확충, 연구 성과 확대, 전시·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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