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년도 새해 예산안 어떻게 편성했나? 기본행복사회 예산 1천855억 편성…군민 삶 기본권 지원 영암군민신문 |
| 2025년 12월 12일(금) 10:02 |
![]() |
군은 내년도 예산안에 경제.주거.교육.의료.돌봄 등 군민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포괄적 지원과 함께, 군민 누구나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권 통로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군민에게 최소한의 생계 안정과 사회적 평등 보장을 제공하는 농촌기본수당은 상반기분 53억원이 반영돼, 1인당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동과 청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도 대폭 반영됐다. 영유아 보육료 30억원, 아동수당 26억원, 부모급여 23억원, 누리과정 운영 및 처우개선비 21억원, 아이돌봄 지원 14억원, 첫만남 이용권 4억원,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4억원, 보육교직원 지원 74억원 등 기초 보육.양육 서비스가 포함됐으며, 가족센터 통합서비스 운영 6억원,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8억원,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9억원 등 가족 친화 정책도 확대됐다.
더불어 지역돌봄 거점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18억원, 급식비 및 운영비 15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비 12억원, 소정원 운영지원 15억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지원 12억원 등이 편성됐다.
노후소득 보장과 어르신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예산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초연금 526억원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01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45억원, 행복바우처 21억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4억원, 경로당 운영지원 21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4억원,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4억원, 재가노인 복지시설 운영 15억원, 노인생활시설 운영 12억원 등이 반영돼 고령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관리를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전담 요양원 건립을 위해 9억원이 새롭게 편성됐다.
기초생활 보장과 주거, 긴급복지 지원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생계급여 112억원, 기초주거급여 17억원, 긴급복지 6억원, 의료급여 진료비 부담금 6억원, 생활안정기금 융자금 6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자활근로사업 위탁비 17억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4억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5억원, 새일센터 운영지원 4억원, 영암 자립센터 운영 5억원, 영암형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6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6억원 등 취약계층 자립과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지역 의료 접근성과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8억원,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7억원,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17억원, 삼호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전환 및 증축 5억원 등이 포함돼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참여형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미래 교육기반 및 평생학습체계 구축 50억원, 마을 공동체 및 주민자치회 운영 8억원, 주민주도형 중간지원조직의 전용 창구로 재탄생할 영암 터미널 재구성비 53억원 등이 반영됐다.
영암군은 이번 예산안의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아동, 청소년, 노인, 취약계층 등 전 군민의 삶 전반을 한층 더 두텁게 지원하고,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영암형 기본행복사회와 행복공동체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