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마을,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공로상

이웃 문화·공동체 정신 공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2월 19일(금) 10:51
영암군 송산마을이 12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KBC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지역 공동체 시상으로, 따뜻한 이웃 문화와 공동체 정신 확산에 기여한 주민과 마을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송산마을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아리 공예와 벽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야광표지판 설치, 빈집 가림막 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시골 마을 경관을 되살린 점이 주목됐다.

또한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 후원과 장학금 기부로 환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2021년부터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부한 지역인재양성기금도 누적 900만 원에 이른다.

전철희 송산마을 이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모두의 정성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살기 좋은 송산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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