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빈집 정보부터 거래까지 한 번에 빈집은행 플랫폼 본격 운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 2025년 12월 25일(목) 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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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영암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빈집 정보를 제공해 주거·창업 및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빈집은행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설된 영암군 빈집은행은 올해 9월 완료한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빈집 정보와 지역별 현황을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온라인 포털에서 영암군 홈페이지 → 주요서비스 모두보기 → 빈집은행 순으로 접속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빈집 리모델링, 빈집 개보수, 빈집 정비(철거) 보상금 등 빈집 관련 각종 지원사업 정보도 함께 안내돼 현재 소유자와 향후 이용 희망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암군은 플랫폼을 통해 1등급 빈집을 선별해 매물로 공개하고 있으며,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매물 등록부터 거래 성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관심 지역의 빈집 매물이 새로 등록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신청 기능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빈집은행에 등록된 빈집 매물은 총 7건이며, 이 중 2건은 실제 거래로 이어졌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빈집은행은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영암군 빈집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창구”라며 “빈집 소유자와 이용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빈집은행에 빈집 정보를 등록하고자 하는 소유주는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061-470-245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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