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판로 확대 나서

임원 자발적 500만원 모금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2월 25일(목) 14:05
서영암농협이 대표 브랜드인 ‘학이 머문 쌀’의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를 위해 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2월 22일 열린 제12차 정기이사회에서 ‘학이 머문 쌀’ 홍보와 마케팅에 사용해 달라며 임원(이사·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학이 머문 쌀’의 차별화된 가치와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결정됐다.

전달된 지원금은 대도시 대형 유통망 판촉 행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만동 선임이사는 “‘학이 머문 쌀’은 품질과 안전성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아온 서영암농협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홍보 지원을 계기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소중한 자금을 지원해 주신 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를 책임지는, 신뢰받는 서영암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이 머문 쌀’은 영암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뛰어난 맛과 식감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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