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지키는 교사들 '교육의 희망'"

전교조 영암지회 정 진 이 회장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08년 03월 05일(수) 10:48
"교사들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아이들의 소중한 삶을 위해 진솔하게 고민하고 실천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전교조 영암지회 정진이(시종중·사진) 회장은 "이번 참교육실천대회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 사랑과 실천으로 학교를 지켜 나가는 교사들이야말로 '교육의 희망'이다"고 강조하고 "올 한해도 전교조 교사들은 학교에서, 농성 현장에서 '교육 희망' 불씨를 지퍼가며 교육의 미래를 위해 옳은 일에 앞장서 실천하고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교원 다면평가, 차등성과금, 교원정원감축 등으로 교육현장과 교사들의 마음이 황폐해 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할 때 보람을 느끼고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교사들의 뜨거운 가슴이 있는한 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전교조 영암지회 동지들과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지역의 소중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풍성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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