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우 우체국보험 무료 가입 영암우체국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09년 12월 04일(금) 15:20

영암우체국(국장 김용덕)이 11월 26일 영암읍 소재 Y사회복지시설 지체장애 3급 전(남.27세)모 장애우에게 우체국보험을 무료로 가입 지원해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 2001년 부터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 장애우 1명을 선정 암 보장형 ‘어깨동무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암 진단 1천만원, 암 수술 300만원, 암으로 인한 입원비 및 간병비, 통원비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적자금을 지원 해 오고있다.

김용덕 우체국장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장애우들에게 무료 보험가입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애우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몸이 불편한 장애우는 재해나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보장이 절실 하지만 장애가 원인으로 보험 가입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우체국은 장애우에게도 차별없는 보험서비스 혜택을 위해 2001년부터 장애인 전용 보험상품인 ‘어깨동무보험’을 시행, 장애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어깨동무보험’은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을 보장하는 1종(생활보장형),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2종(암보장형), 재해사고 치료보험금을 보장하는 3종(상해보장형)등 종류도 다양해 필요에 따라 선택 가입할 수 도 있다.

특히, 장애우에게 적용되는 고지사항을 생략하거나 최대한 완화해 가입이 쉽고, 저렴한 보험료와 폭 넓은 세제 혜택으로 매년 가입자 수가 늘어 국내 장애인 전용 보험으로선 으뜸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영암우체국은 청소년 꿈보험, 장애인보험 무료 가입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난방유와 생필품 지원 등 각종 공익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