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매력한우가 거둔 쾌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9년 12월 11일(금) 09:58
영암군의 명품 ‘매력 한우’가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제6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갖고 영암군의 명품 ‘매력 한우’를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발표한 것이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우리나라의 축산물 브랜드 가운데 위생 안전성 기준에 적합하고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을 가려내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과 축산물등급판정소의 협조를 받아 소비자시민모임과 축산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한 후 인증을 하는 제도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정된 경우 그 품질이 월등하다는 사실을 공인 받는 일인 것이다.

이번에 영암군의 ‘매력 한우’가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농가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영암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브랜드 경영체인 덕진농협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매력 한우 생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영암군과 군민 모두의 쾌거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영암 ‘매력 한우’는 지난 2004년 3월 영암 관내 11개 읍면의 축산농가들이 참여해 광역브랜드로 출범했다. 현재 300농가에서 1만4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도의 광역브랜드화 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참여농가가 크게 늘고,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도약해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매실발효 생균제를 먹고 자라 지방은 적은 반면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등급이 뛰어난 ‘매력 한우’는 전남도내에서 생산되는 다른 브랜드육과 비교해 1등급 출현율이 20% 이상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영암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되고 있고, 유해한 환경호르몬, 중금속, 농약성분 등이 거의 없는 매실과 주정박을 발효한 사료를 먹여 안전한 축산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매력 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뽑혔으니 말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축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 선택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영암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과 브랜드사업단(회장 이양수)은 이번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삼호명품관, 맛있는 직판장, 광주 풍암점, 서울 두산점, 광주 상무점 등과 곧 개설될 제주점 등 영암 매력 한우 전문 판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 사실을 널리 알려 친환경 명품 웰빙 한우를 공급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이다.

한 번 올라간 정상의 자리는 올라갈 때 보다 몇 배의 노력이 있어야 지켜지는 법이다. 이번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육질을 더욱 고급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유념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영암 ‘매력 한우’는 언제나 믿고 사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라는 점을 계속 각인시켜야 한다. 영암의 명품 ‘매력 한우’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을 거듭 축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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