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관광 사진공모전 작품 전시회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09년 12월 19일(토) 16:27
관광지 영암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영암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11일 서종배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입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영암문화원(원장 신태균)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지부장 김성주) 공동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53명의 작가가 429점을 응모했다.

최고상인 금상은 김미자(전북)씨가 출품한 ‘월출산 마애불‘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정홍선(전남)씨의 ‘월출산 전경’, 동상에는 김선희(전북)씨의 ‘왕인국화축제’, 임영택(광주)씨의 ‘전경’, 정지승(전남)씨의 ‘안개속 바람재 산행’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는 지난해에 발표된 입상작과 비슷한 소재는 가급적 피했으며, 새로운 장소와 소재 발굴, 의미있는 지역적 특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 선별되도록 심사위원들의 숙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한 달간 영암문화원과 삼호정보문화센터를 순회 전시할 예정인 입상작품전은 가작, 입선을 포함해 총 39점을 전시한다.
신태균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사진은 사실 그대로 묘사하는 정직한 예술”이라며 월출산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표현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고, 그것은 영암의 관광자원이 많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장은 맡은 박종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은 “영암군은 알리는데 있어서 관광자료의 활용과 가치, 예술성, 희귀성, 계절과 시간외 탁월한 선택 등 질높은 작품중 화질과 색상이 우수한 을 선정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또 금상을 수상한 김미자씨의 작품은 빛의 각도를 잘 선택하여 입체감이 돋보여 불상의 존재 가치를 한층 높여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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