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농협RPC에 박수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0년 01월 03일(일) 14:46
영암 ‘달마지쌀 골드’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2009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BEST 12’ 평가에서 장려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한다.
이는 ‘전남쌀 베스트 10’ 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이번 전국 평가에서 ‘베스트 12’에 선정됨으로서 3회 입상의 성과를 달성, 영암쌀이 대한민국 최고 명품쌀 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결과 이기도 하다.
‘베스트 12’ 선정은 전국 1천870개 브랜드쌀에 대한 지자체 평가를 거치고 민간RPC의 추천을 받은 5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평가와 품종혼합률 평가, 소비자와 전문가의 식미평가, 서류, 현장 평가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평가도 한차례로 그치지 않고 1차평가는 전년도산 쌀을 대상으로, 2차평가는 서류, 현장평가, 3차평가는 햅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쌀 관련 평가여서 ‘달마지쌀 골드’의 맛에 대한 호평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군과 농협이 힘을 합쳐 달마지쌀 골드 단지 생육후기 관리교육등 그동안 고품질쌀 생산정책과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농민들이 달마지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물 이다.
영암 달마지쌀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 연속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베스트 12’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월출산농협RPC의 고품질 원료벼 확보 실패와 수매한 원료곡 마저 안일하게 관리한 점, 그리고 영암군의 철저한 지도 감독미비로 품질관리에 실패함으로서 아예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격었다.
수매시 철저한 검증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원료곡은 구분 수매 해야함에도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이를 정상 수매한 것도 품질관리에 실패한 원인이다. 그나마 수매한 원료곡 마저도 저온저장시설이 아닌 일반창고에 타 원료곡과 혼합 관리함으로써 최우수 품질 유지에 실패 했었다.
다행스럽게 새로 취임한 박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이같은 쾌거를 올렸으며 영암쌀의 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하니 정말 잘한 일이다.
새삼 강조하거니와 정상에 오르는 길은 멀고험하지만 정상을 지키는 일은 그보다 몇십배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달마지쌀 골드가 과거처럼 품질관리를 게을리 하는 일을 다시 반복한다면 최고의 쌀에서 추락하는 것은 순식간의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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