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광산업 도약 새 전기 마련하는 해 영암군 새해 군정 설계 2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2010년 01월 09일(토) 15:07 |
2010 F1대회 성공지원,
월출산권 동서관광벨트 육성,
친환경농업, 군민복지, 지방교육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농업 육성
군은 특히 친환경 농업 선진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통체계 개선과 영암농산물 브랜드파워 강화로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농업 여건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의 복합산업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전국 최고 수준인 7,300ha로 확대하고 오는 2013년까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사용량을 40%이상 저감해 나갈 방침이다.
덕진, 신북, 도포면 일원 1,100ha에 100억원을 들여 산지유통센터와 공동 육묘장 등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단지 3,016ha와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도 482ha 조성 한다는 계획이며 녹지작물을 4,935ha 재배하고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 등으로 친환경 순환농업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영농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벼 육묘용 상토, 벼농사용 비료, 인력 절감형 농기계를 지원하고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과 농기계 순회수리로 농가 편익을 제공해 나가면서 새로운 농업기술 교육 등 선진농업 선도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기프트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주산지 유통거점 육성과 농특산물 판매센터 설치 운영 등으로 유통체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달마지 쌀 등 농특산물 마케팅과 직거래 행사 등을 활발히 전개한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생태숲, 산림욕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시설을 확충하여 산림의 건강한 이용을 도모해 나가고 산림소득기반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녹색축산을 실현하기 위해 청보리 재배면적을 2007년 305ha에서 1,897ha로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장비를 지원하여 자급 기반을 마련해 나가면서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전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신산업 발전 촉진할 성장엔진 구축
군은 또 2010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F1 대회 준비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경주장 건설은 현재 서킷공사 등 67%의 종합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8km 진입도로 공사도 추진 중에 있다.
삼호읍 대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남권 신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방과학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고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삼호읍 용앙리 35만㎡에 2,800억원을 투입하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대불산단 진입도로 3.54km, 위험도로 덧씌우기 4.0km, LNG 등을 공급하고 오는 2011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하여 43,019㎡의 완충녹지도 조성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촉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 포인트제 운영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전용단지 조성, 에너지 절감기술을 보급해 나가면서 11.2km의 자건도로 개설, 7.5km의 기찬묏길 등 친환경 그린웨이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때 민생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어 서민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전통 재래시장 특성화와 영암사랑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홰 나갈 계획이며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쟁우위 독창적 관광산업 육성
매력적인 관광 성장동력 창출로 서남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고 관광문화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구축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남도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산수 뮤지컬 영암아리랑 공연을 발굴하여 영암읍 개신리 사자 저수지 일원에 개발하고 월출산 로프웨이(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관광객 유치의 동력으로 삼아나간다는 구상이며 도선국사 풍수지리공원도 차분히 준비해 나가고 망향미술관은 건립 중에 있다.
2200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구림마을에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하고 2011년부터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로 승격시켜 매년 개최해 나갈 방침이며, 한옥 상징타워와 한옥 박물관 건립, 주거변천사 야외 전시장, 전통한옥 신축 지원 등으로 한스타일 관광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2010 영암 F1 대회 기간동안 해외 관광객 유치 여건도 개선해 나가는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화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할 계획이다.
■함께 잘사는 행복공동체 조성
기초생활수준 향상으로 군민이 행복한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군민건강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민생활 안정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주민복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고,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다함께 잘 살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저출산이 지속되고 고령화가 가속화 될 전망에 따라 출산률 제고를 위한 보육서비스와 여성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과 요양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면서 왕인 문해교실, 왕인대학 등의 프로그램 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자치대학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 건전육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로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병이 우려되고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공공의료시설 확충과 장비 등을 실질적으로 보강하고 질병예방관리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로 활기찬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종합스포츠 타운,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노인 게이트볼장 설치 등 생활체육시설도 지속 확충해 나간다.
■생활권 중심 지역성장 인프라 확충
기초생활권 중심의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재해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군관리계획 재정비, 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체계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해군 3함대사령부 주변정비와 영암읍 소도읍 육성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면서, 덕진 영보, 학산 미교, 금정 신유토 지구에 60세대 규모의 녹색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도 35.4km, 농어촌도로 25.7km, 도시계획도로 4km 등을 정비하여 활기찬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밭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포장, 간이 경지정리 등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서호, 신북 전댓들, 덕진 용두레권 등의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정주면, 오지면 개발사업 등으로 생활편익을 증진해나갈 방침이다.
말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그린자원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오염총량관리제 실시와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켜 나가면서 영암천, 도포천 등 재해 상습하천 등을 정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상하수도시설 개선으로 깨끗한 물을 공해 나갈 계획이다.
■창의적 선진 자치행정 구현
변화 수용능력 강화 및 창의행정을 정착시키고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목포·영암항 명칭변경을 지속 추진하고 훈훈한 지역만들기 12대 과제 추진 등으로 선진 군민의식을 함양해 나가면서 효율적인 지방재정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2011년 개교목표로 18학급 504명 규모의 삼호고등학교 설립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군민 장학재단 운영, 인재육성 장학기금 운영 등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2009년부터 효과가 나타난 왕인아카데미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영어체험교실 운영 등으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면서 왕인문해교실 운영 등으로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태 군수는 “2010년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 약속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완성하는 해로, 군민들이 영암군에 희망을 걸 수 있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어려운 농업을 살리고, 산업경제를 발전시켜나가면서 새로운 관광소득 창출과 교육·복지수준 향상으로 새로운 미래, 희망찬 영암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