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의 봄, 여름 그리고 겨울

월출산은 신령스러운 여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0년 01월 18일(월) 01:37
봄이면 치마 곁 영산강 따라
뱃길로 보냈던 백제문화의 꽃
넉넉한 영산강 흐른 만큼
이어 핀 아스카문화의 꽃
왕인문화 축제에서
백리 벚꽃과 함께 피어나게 한다.
여름이면 시원한 신풍 일으켜
홍계골 바람골 계곡
금릉경포대 계곡길 오르는 자들
겉병 속병 녹여주는 치료사 되고
그름다리 통천문 바람재 오르는 자들에겐
3,800여 도선국사 설화
하나씩 들려주는 얘기꾼 된다.
겨울이면 도갑사 신라인,
마애여래조상 앞 고려인과
옛 얘기 나누다가 황금알 낳는
초대형 강철선 만들어
5대양 6대주 내보낼
세계적인 서영암 일터
불꽃 사위지 않도록
찬 겨울삭풍 막고 언 손길 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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