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등군’ 가시적 성과 거양

왕인아카데미 졸업생 대학 진학률 100%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0년 03월 19일(금) 13:57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계획
민선4기 동안 군이 ‘교육의 메카’를 주창하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교육 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은 그동안 ‘교육발전이 지역발전의 중심’이라는 신념으로 안정적인 교육재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교생 방과후 학습인 왕인아카데미 운영, 명문학교 육성과 시설지원, 장학사업, 내고장학교 보내기, 영어체험학교 조성, 원어민 교사지원, 삼호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투자를 해왔으며, 문해교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관내 인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왕인아카데미는 올해 첫 배출한 졸업생 41명이 수도권 대학에 21명이 진학한 것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대학과 기타 대학에 전원 진학함으로써 진학률 100%의 성과를 보였다.

정보문화센터에서 방과후 학습으로 실시한 왕인아카데미는 광주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 학생들에게 도시 유명강사에 의한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과중한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삼호고등학교 설립은 삼호읍 지역의 발전과 인구 증가추세에 맞춰 군이 학교부지매입비를 지원하고 16학급 규모로 내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호고등학교는 지역적 한계와 사교육에 대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글로벌 인재육성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고교 방과후학습 뿐만아니라 앞으로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초·중·고 18개교에 원어민교사 배치와 영어체험교실을 활용한 영어 교육에 7억8천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인문해교육으로 ‘왕인문해학교’ 운영, ‘직업능력개발’, ‘자기계발’, ‘군민의식교육’ 등 4개 분야 6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왕인문해학교는 3년간 2천여명의 문맹자를 교육 배출했으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한을 풀어주는 호응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군의 교육분야 투자 예산액도 괄목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왕인아카데미 운영에 3억5천만원을 투자한데 이어 명문고육성 지원 3개교 1억5천만원, 기숙사신축 3개교 6억5천만원, 인조잔디구장 2개교 9억8천만원 삼호고등학교 부지매입비 30억원 등 총 102억원을 투자해 전남 22개 시·군 중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 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 군이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교육부문 예산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명실상부한 ‘교육 1등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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