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학 전남교육감 후보

고교 EBS연계교육 강화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0년 04월 02일(금) 13:15
신태학(전 여수.순천교육장) 전남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EBS 교재를 중심으로 수능시험에 대폭 출제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고등학교 및 중학교 과정에서 ‘EBS 연계교육 지원반’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태학 예비후보는 “EBS 교육시스템이 사교육을 절감시키는 취지로 이루지고 공교육의 보완 장치로 운영되는 만큼 수능과 연계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대책이다”면서 “EBS 교재에서 수능 문제의 70% 이상을 출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도교육청 내에 농어촌고교의 학력신장을 지원하는 ‘EBS 연계교육 지원반’을 신설·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태학 후보는 특히 “이러한 EBS 연계교육 지원반이 고교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중학교 과정에서도 추가로 확대하는 등 공교육의 질적 강화를 추구하는 일에 나선다면 사교육을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 후보는 “일선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수많은 EBS 교재가 있지만 수능과 관련한 집중 영역은 30여권 안팎으로 생각한다”며 “일선 교사들 중 분야별 우수교사들을 테스크포스팀으로 구성해 EBS 교재 중심의 응용 문항을 출제하고,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도 교육청 단위에서 농어촌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신 후보는 “학교 도서관의 운영시스템을 보완하고 사이버 독서실을 구축해 원활한 EBS시청과 녹화·재생, VOD 다운로드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일선 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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