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농협, 배꽃가루 농가보급 완료

초기 오해 불식… 고품질 화분 공급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0년 04월 17일(토) 23:25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일인데 조금 비싸더라도 발아율, 착과율 높은 검증받은 꽃가루를 사용하
고 싶소”
15일 신북농협(조합장 이정기) 농자재센터에서 배 꽃가루(화분)을 받아가던 한 농부의 말이다.

신북농협은 15일까지 관내 희망농가 157개 농가(27ha)에 대한 배 화분을 공급을 완료했다. 고품질 화분과 군 보조금 혜택을 지원받게된 농가들의 만족도도 높다.

신북농협은 지난달 배 화분 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 입찰가가 더 비싼 업체를 선정했다는 일부 농가와 언론으로부터 비난과 오해를 받아왔다. 그러나 초기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농가들의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다.


대다수의 농가들은 신북농협의 공급업체 선정과정을 신뢰했고, 이 업체의 제품도 신뢰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높은 발아율과 착과율을 검증 받아왔던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부터 배 화분 공급사업에 군이 보조금(50%)을 지원함으로써 농가들은 배 화분 가격의 50%만 부담하는 혜택도 누렸다. 군이 올해 배 화분 공급에 지원한 보조금은 총 9천950만원이다.

김영삼 과장은 “이 업체의 꽃가루는 발아율이 80% 이상으로 검증된 제품이다. 다소 가격이 비쌌지만 농가에 양질의 배 화분을 공급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임창곤 대표도 “양질의 꽃가루와 행정의 보조금 지원을 받은 농가들이 고마워하고 있다”며 “지난달 일부 언론이 보도한 오해를 해소하고, 농민들이 만족하고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역 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러한 양질의 겧宛??보급과 행정의 보조금 지원사업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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