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비례대표 ‘1번’ 누구냐

유영란·고화자 두 여성입지자 행보 관심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0년 04월 17일(토) 23:27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있는 지역 특성상 민주당 비례대표는 곧 당선을 예고하기 때문에 그만큼 1번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영암군의원 민주당 비례대표를 희망하는 입지자는 유영란 현 도의원(비례대표)과 고화자 현 민주당여성위원회 위원장(영암·장흥·강진) 2명으로 알려졌다.

또 입지자 모두 지역 여성단체장을 역임한 경력과 민주당 정당활동 기여도를 내세우며 지역발전과 여성 권위, 복지향상에 힘쓰겠다며 1번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유영란 현 도의원은 그동안 지역구 도의원과 군의원 출마를 고심하다 최근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방향을 선회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도의원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아직도 지역과 여성발전을 위해 할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마지막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화자 여성위원장도 “오랫동안 지역의 여성농업인단체 지도자로서 활동을 해온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어느누구 보다도 농촌여성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의회에 진출하면 지역 여성농업인 권익향상과 농촌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정책제안과 입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화자 위원장


인근 장흥, 강진군도 1번을 희망하는 입지자들은 현재 장흥 1명, 강진 2명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 몫인 2번 희망자는 모든 지역이 단 한명도 없다.

한편, 전남도당의 비례대표 공천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신청 접수후 도당에서 1차 후보자 적격심사를 거친 후 27일 영암·장흥·강진 지역구 민주당 상무위원들의 심사로 결정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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